신한금투 “SBS, 내년 상반기 수익성 개선세 극대화”
증권·금융
입력 2020-10-27 08:33:54
수정 2020-10-27 08:33:54
양한나 기자
0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SBS에 대해 내년 상반기 수익성 개선세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 목표주가는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SBS의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한 1874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국내 광고 대장주 제일기획의 3분기 실적에서 좋은 힌트를 얻을 수 있다”며 “제일기획의 본사 전파 매출총이익은 81.5% 증가하면서 외형 확대를 견인해 지상파의 상황이 예상보다 더욱 좋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1분기와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11억원, 74억원으로 전년(적자) 대비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고, 광고 매출액 역시 두 자릿수 증가세가 기대된다”며 “사업 수익은 유튜브와 VOD(주문형비디오) 고성장을 앞세워 회사의 핵심 부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판권을 앞세운 중장기 사업구조 개선, 저점을 통과한 국내 광고 업황, 0.5배에 불과한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적극적인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스테이블코인에 카드업계도 비상…"새 결제질서에 생존 모색"
-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나선 거래소…"유튜브도 살펴본다"
- S&P 500 또 최고치…무역 협상 낙관에 뉴욕증시 상승
- 농협중앙회, 종합경영분석회의 개최…"비상경영대책 이행" 당부
- 우리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1조5513억…전년比 11.6%↓
- NH농협손보 손해율 비상…高정책보험 '부메랑'
- 글로벌 사업 날개 단 JB금융…최대 실적 속 인니 진출
- 비단, 블록체인 실물자산 누적 거래액 1조2000억원 돌파
-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퇴임…"3년간 韓 경제영토 넓히려 노력"
- 우리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149억원…전년 比 189.9% 증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2025 정남진 장흥 물축제 화려한 개막…무더위 날리는 '물의 향연' 펼쳐져
- 2남원시립예술공연장 '청아원' 개관…"시립예술단 새 도약 발판"
- 3소비쿠폰 닷새 만에 신청률 72%…6.5조 원 지급
- 4장수군, 장계·계남 공공임대주택 사업 본격화…2028년 준공 목표
- 5순창군, '민원처리 알림톡' 서비스 도입…군민 소통 더 빠르게
- 6임실군-영동군, 고향사랑기부로 자매결연 도시 간 '우애' 재확인
- 7장수군, 여름 휴가철 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실시
- 8김건희 특검, 함성득 조사…‘공천 개입 의혹’ 관련
- 9우리 이야기의 주인공은 당연히 지금, 우리다
- 10메타, 오픈AI 출신 자오셩자 수석과학자로 임명…“초지능 AI 이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