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LG이노텍,4분기 호실적 전망 불구 여전히 저평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IBK투자증권은 4일 LG이노텍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아직 실적 대비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63.6% 증가한 3조 6,48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사업부가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할 전망으로 기타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이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학솔루션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이전 전망보다 소폭 증가한 규모”라며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수익성이 정상화되고, 각 사업부 매출액이 소폭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게 주요 원인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은 IT 섹터 내에서 가장 강한 실적 계절성을 갖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규모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2018년 2,640억원, 2019년 4,030억원, 2020년은 6,06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를 고려할 때 현재 시가총액은 지극히 저평가된 국면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1년 이후 해외 고객의 구매정책 변화를 걱정하기에는 구조조정을 통한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및 카메라 모듈 경쟁력이 독보적”이라며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지나치게 낮은 선호도도 저평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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