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아모레퍼시픽,실적 턴어라운드 국면 진입…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이 8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중국과 국내 오프라인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고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실적이 턴어라운드될 전망”이라며 “내부 조직 개편 및 인사 변화를 통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의 바닥은 이미 확인되었고, 2021년 디지털 채널과 럭셔리 제품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화하며 달라진 모습을 확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고 이로 인해 단기 밸류에이션은 높으나, 과거 시세이도 턴어라운드 사례 및 글로벌 동종 업체 들의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과 비교했을 때 과도한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급변하는 환경에 보다 적극적 대응을 위해 조직 개편 단행했다”며 “핵심 브랜드인 설화수와 라네즈를 별도 유닛으로 독립시켜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제품 소싱부터 마케팅, 영업까지 전 영역에 걸쳐 독립성과 권한을 부여함에 따라 시장 상황에 보다 긴밀하게 반응하고 독자적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했다”며“중국 디지털 역량 고도화를 위한 인사 발령 또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에도 디지털로의 채널 전환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된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중국은 이니스프리 매장을 추가로 170개 축소 시킬 것이며, 이로 인한 원가 구조 개선과 수익성 상승 기대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