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용대출 7조 증가…역대 최대폭↑

경제·산업 입력 2020-12-09 20:51:27 수정 2020-12-09 20:51:27 윤다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14조 원 가까이 늘며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82조1,000억 원으로, 전달보다 13조6,000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증가 폭은 2004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것으로, 지난해 11월 증가 폭의 두 배 가까이 됩니다. 이로써 가계대출 증가 폭은 올해 8월(11조7,000억원)에 이어 석 달 만에 최대 기록을 재차 경신했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말 신용대출 규제 시행을 앞두고 미리 자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 등이 더해지면서 증가 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