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이버 바이러스버스터, 사회기반시설 공급으로 안전 도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일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 주말 사이 1,000명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기업 ‘메디파이버’가 ‘바이러스 버스터’를 통해 방역에 나섰다.
지난 10월 K-방역 엑스포 등을 통해 이름이 알려진 메디파이버는 ㈜네스프와 ‘바이러스 버스터’ 브랜드 제품군의 유통 협약을 맺고 중앙고등학교를 비롯한 여러 시설에 납품 및 설치를 진행 중이다.
바이러스 버스터 브랜드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네스프 관계자는 “바이러스 버스터 필터 제품은 지난 11월 남해대학교와 문산동중학교 등 일부 학교와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그 외에도 학교, 쇼핑몰 등 여러 시설과 추가 공급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CAZ를 활용한 마스크, 공조기용 필터, 소품용 커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직조 방식의 구리 섬유, 친수성이 없는 구리 필름과 달리 섬유의 구리 이온 분포가 세밀하고 친수성을 갖춰 비말에 포함된 바이러스를 흡수하고 사멸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바이러스버스터 필터 시공이 완료된 병원 로비 [사진= 메디파이버]
입원실을 비롯한 병원 전체 구역에 바이러스 버스터 필터 설치를 완료한 모 병원은 “저렴한 비용으로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면역 약자가 많은 병원의 특성상 설치가 필요하다 판단했다”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파이버 우중구 대표 [사진= 메디파이버]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 옴므’의 우영미 대표와 남매 사이로도 알려진 메디파이버 우중구 대표는 1998년 MP3플레이어 유행 당시 세계 시장에서 경쟁했던 MPIO의 창업자이자 대표 출신으로 ‘대한민국 대통령 최고의 벤처기업 대상’, ‘국제 CES 혁신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 CEO로 이름을 알려왔다.
한편, 메디파이버 CAZ(구리 이온 결합 고분자 섬유)를 활용한 마스크, 공조기용 필터 등의 브랜드 바이러스 버스터는 학교 등 공공, 생활밀집시설을 중심으로 공급계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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