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인사이트, 관리종목 탈피 가시화…“신성장동력 확보”
증권·금융
입력 2020-12-18 08:32:03
수정 2020-12-18 08:32:03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센트럴인사이트가 재무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면서 관리종목 탈피에 청신호가 켜졌다. 센트럴인사이트는 무상감자를 통해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일 센트럴인사이트는 결손금 보전을 위한 감자 작업을 완료하고 자본금을 434억원 규모에서 43억원 규모로 줄였다. 감자 작업에 따라 보통주 10주를 1주로 무상병합된 주식(신주)들이 차질없이 상장됐다.
회사측은 감자를 통해 센트럴인사이트의 자본잠식률은 5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근거인 자본잠식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보고서 등이 제출되는 시기에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센트럴인사이트는 관리종목 이슈를 해소함과 동시에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무상감자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강화에 따른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냈다”며 “더불어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인만큼 다가올 2021년은 신사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숙자 남원시의원, 장애인 자립 현장 찾아 상생의 복지 실천
- 2李정부 첫국감 내일 개막…내란청산 등 여야 충돌 예고
- 3해외 IB "올해 대만 경제 5%대 고성장…한국은 1%"
- 4자립준비청년 4명중 1명 "무일푼"…신용불량자 6%
- 5차규근 의원 "올해 서울지역 갭투자 3040세대 78%차지, 자금조달 차입금은 약 4조 3천억 원"
- 6차규근 의원 "올해 서울지역 3040세대 갭투자 자기자금 없이 차입금만으로 주택구매 67건"
- 7차규근 의원 "상위 5대기업 실효세율 19.1%…불황 따른 일시적 상승, 세부담은 여전히 낮아"
- 8차규근 의원 "상속세 등 대신 받은 물납 증권 2,133억 원 휴짓조각 됐다"
- 9김위상 의원 "서울시 내 쥐 출몰·목격 민원, 4년 새 2.1배 늘어"
- 10김승수 의원 “美 영화관세 추진, 한국영화 글로벌 진출 차질 우려...철저히 사전대비해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