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부평이 아닙니다”…정비사업 활발

경제·산업 입력 2020-12-18 19:28:46 수정 2020-12-18 19:28:46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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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광역시 부평의 구도심이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개통될 7호선 산곡역 일대에는 크고 작은 정비사업이 활발한데요. 청전1·2구역을 비롯해 산곡 등지에서도 재개발 사업이 한창입니다. 지혜진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인천 부평구 청천동과 산곡동 일대.

낡은 주택들을 허물고 새 아파트를 짓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곳엔 앞으로 1만5,000여세대 규모의 주거타운이 조성됩니다.


인천 부평구는 전체가 도시재생권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준공 완료된 사업까지 포함하면 약 44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돼 향후 인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이중에서 청천1구역과 2구역에 들어서는 ‘부평캐슬&더샵 퍼스트’와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빠르면 이달 중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두 단지 모두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는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각각 1,149세대, 5,050세대 등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입니다. 그중에서도 5,000세대가 넘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대림산업 단독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집니다. 


이들 아파트가 들어서는 인근에는 7호선 산곡역 호재도 예정됐습니다. 7호선 연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1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새 아파트가 부족한 인천시 수요를 끌어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는 전체 아파트 입주단지 63만9,000여세대 중 74%가량이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입니다.


서울경제TV 지혜진입니다. /heyjin@sedaily.com


[영상취재 조무강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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