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이버 우중구 대표, 바이러스 버스터로 K방역 자신감 드러내

2019년 12월 본격적인 전파가 시작되어 1년이 넘도록 전례 없는 감염병의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기업 ‘메디파이버’의 우중구 대표가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효과를 보이는 ‘바이러스 버스터’를 통해 K-방역 기술의 우수함을 알렸다.
각국의 제약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을 발표하고 있지만, 아직 백신의 실제 접종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사회적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국내기업 메디파이버가 개발한 ‘바이러스 버스터’ 제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러스 버스터 브랜드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네스프 관계자는 “‘바이러스 버스터 필터’ 제품은 지난 11월 남해대학교와 문산동중학교 등 일부 학교와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그 외에도 학교, 쇼핑몰 등 여러 시설과 추가 공급계약을 진행, 논의하고 있다. 납품, 설치 인력이 쉴 틈 없이 전국을 순회 중이다”며 제품의 인기를 알렸다.

바이러스 버스터 제품을 설치한 학교 및 병원 [사진= 메디파이버]
10월 K-방역 엑스포의 참가를 비롯한 활동으로 이름을 알려온 메디파이버는 ㈜네스프와 ‘바이러스 버스터’ 브랜드 제품군의 유통 협약을 맺고 11월 동해대학교 등을 시작으로 이번 달에는 중앙고등학교를 비롯한 학교, 병원 등 사회기반시설을 위주로 납품 및 설치를 진행 중이다.
바이러스 버스터 브랜드의 제품은 마스크, 공조기용 필터, 소품용 커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직조 방식의 구리 섬유, 친수성이 없는 구리 필름과 달리 섬유의 구리 이온 분포가 세밀하고 친수성을 갖춰 비말에 포함된 바이러스를 빠르게 흡수한다.
바이러스 버스터 필터 설치를 완료한 모 학교의 교사는 필터 설치에 대해 “학생들 간에 전염이 일어나지 않을까 불안함이 많았으나 바이러스 버스터 덕분에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메디파이버 우중구 대표 [사진=메디파이버]
기술 CEO로 이름을 알려온 메디파이버 우중구 대표는 “자사 기술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판로 개척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기업이 이익을 남기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에서 어떤 부분을 담당하느냐도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파이버 우중구 대표의 인터뷰와 제품에 대한 자세한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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