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료 10%대 인상…'착한실손' 동결
증권·금융
입력 2020-12-23 21:20:23
수정 2020-12-23 21:20:23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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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내년에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구 실손보험'은 15∼17%, '표준화 실손보험'은 10∼12% 오를 젓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업계가 요구한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률에 대한 '의견'을 평균의 절반수준으로 업계에 비공식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위는 어제 업계가 요구한 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판매된 '표준화 실손보험'에 대해선 각사가 요구한 인상률의 60% 수준을, 2009년 10월 이전에 팔린 구실손보험에 대해선 80%를 반영하는 방안을 비공식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2017년 4월 도입된 신 실손보험은 보험료를 동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험료 인상률은 업계의 자율이지만, 금융위의 의견이 매년 인상률 지침 역할을 해왔습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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