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시장 입성한 기업 103곳…평균 65% 올랐다

증권·금융 입력 2020-12-28 15:25:53 수정 2020-12-28 15:25:5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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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올해 스닥시장에 입성한 기업은 103곳으로 신규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65%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기업은 일반기업 59개사, 기술특례 기업 25개사,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19개사 등 총 103개사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스팩을 제외한 상장 기업은 총 84개사로 2002년 88개사 이후 가장 많았다. 기술특례 상장 기업도 25개사로 2005년 제도 도입 이래 최다였다.


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의 공모가 대비 연말 주가 상승률은 지난 24일 종가 기준 평균 65.1%, 상승 종목 비중은 79%를 나타냈다.


올해 코스닥 신규상장을 통한 공모금액은 약 2조6,000억원으로 예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모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카카오게임즈 3,840억원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장 기업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비(非)바이오 기술특례 확장추세,SPAC 합병 활성화,소재·부품·장비 상장 급증,AI기업 상장 지속, 공모 투자수익률 10년내 최고 등”이라며 “이는 최근 10년 중 최고치로 유동성 증가와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확대 등에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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