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4511억원…전년比 2.8%↓

금융·증권 입력 2025-11-17 09:00:18 수정 2025-11-17 09:00:18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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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메리츠화재가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1조4511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8% 감소한 수준이다.

17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보험손익은 1조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고, 같은 기간 투자손익은 9297억원으로 55% 증가했다. 3분기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4.6%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46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3001억원으로 35% 줄어든 반면, 투자손익은 3250억원으로 59%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분기 대비 약 2.9%p 오른 242.7%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의료파업으로 지연됐던 의료수요가 정상화되면서 손해율이 상승했지만 이는 일시적 요인"이라며 "무해지보험 출혈경쟁 등 과거 시장 왜곡의 후폭풍이 완화되면 손해율은 점진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의료파업 종료에 따른 수술 및 진단비 증가 등 대외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신계약 확보 노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성과를 통해 지난해 대비 당기순이익이 2.8% 줄었다"고 설명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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