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차세대 치료백신 플랫폼 적용한 ‘교모세포종’ 파이프라인 진행상황 발표

증권·금융 입력 2021-01-12 14:34:48 수정 2021-01-12 14:34:48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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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이뮤노믹,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 대규모 바이오 행사 연이어 참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이뮤노믹 테라퓨틱스(Immunomic Therapeutics, Inc.)가 1월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1’에 참가하고,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BIO Partnering at JPM(BIO@JPM)’과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1’에도 참가해 교모세포종(악성 뇌종양) 파이프라인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계획을 밝힌다.


이뮤노믹 대표인 윌리엄 헐 (William Hearl) 박사는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ITI-1000-A Novel Immunotherapy for GBM’이란 제목으로 다국적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면역 플랫폼 기술인 ‘UNITE’와 함께 교모세포종에 대한 수지상세포 백신인 ‘ITI-1000’에 대한 개발 진행상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파이프라인의 하나인 교모세포종 치료백신 ‘ITI-1001’에 대한 진행상황도 발표할 예정이다. 환자에게 직접 주입하는 방식인 ‘ITI-1001’은 차세대 교모세포종 치료 물질로 지난해 미국 FDA와 Pre-IND미팅을 진행했으며, 오는 3월 IND(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추진하고 있다. IND 이후 바로 임상 1상을 시작할 경우, 2분기부터 환자 등록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뮤노믹이 참가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부터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컨퍼런스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회사의 파이프라인 소개, 연구협력, 투자유치 등 다양한 미팅이 열린다. 또한 ‘바이오텍 쇼케이스’는 바이오·제약 산업 이벤트 선두 업체인 데미 콜튼(Demy-Colton)과 EBD그룹이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바이오 기술 투자 컨퍼런스로, 글로벌 바이오 생명과학기업, 투자회사 등이 투자유치와 기술이전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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