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차세대 치료백신 플랫폼 적용한 ‘교모세포종’ 파이프라인 진행상황 발표
자회사 이뮤노믹,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 대규모 바이오 행사 연이어 참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이뮤노믹 테라퓨틱스(Immunomic Therapeutics, Inc.)가 1월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1’에 참가하고,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BIO Partnering at JPM(BIO@JPM)’과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1’에도 참가해 교모세포종(악성 뇌종양) 파이프라인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계획을 밝힌다.
이뮤노믹 대표인 윌리엄 헐 (William Hearl) 박사는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ITI-1000-A Novel Immunotherapy for GBM’이란 제목으로 다국적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면역 플랫폼 기술인 ‘UNITE’와 함께 교모세포종에 대한 수지상세포 백신인 ‘ITI-1000’에 대한 개발 진행상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파이프라인의 하나인 교모세포종 치료백신 ‘ITI-1001’에 대한 진행상황도 발표할 예정이다. 환자에게 직접 주입하는 방식인 ‘ITI-1001’은 차세대 교모세포종 치료 물질로 지난해 미국 FDA와 Pre-IND미팅을 진행했으며, 오는 3월 IND(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추진하고 있다. IND 이후 바로 임상 1상을 시작할 경우, 2분기부터 환자 등록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뮤노믹이 참가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부터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컨퍼런스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회사의 파이프라인 소개, 연구협력, 투자유치 등 다양한 미팅이 열린다. 또한 ‘바이오텍 쇼케이스’는 바이오·제약 산업 이벤트 선두 업체인 데미 콜튼(Demy-Colton)과 EBD그룹이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바이오 기술 투자 컨퍼런스로, 글로벌 바이오 생명과학기업, 투자회사 등이 투자유치와 기술이전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복현 금감원장 사의 표명…“부총리·한은 총재 만류”
- 法 “교보생명, ICC 강제금 효력 없다”…풋옵션 새국면
- ETF 수수료 ‘꼼수’ 쓴 운용사들…당국, 결국 칼 뺐다
- 금감원, PEF 대대적 검사한다지만…MBK ‘맹탕 검사’ 우려
- 크라토스 “전국 남녀 30% 이상 AI 관상·운세 어플 경험”
-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62% 급증…흑자기업도 증가
- 화재보험협회, 대형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 기부
- 미래에셋證, ‘채권 투자와 예술의 만남’ 마스터스 아카데미 개최
- 하나금융그룹,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1억원 긴급 지원
- iM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 상생금융지원’ 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국 수산인 한자리…고창군, ‘수산인의 날’ 개최
- 2이복현 금감원장 사의 표명…“부총리·한은 총재 만류”
- 3현대차 美 공장 가동 20년…국내 수출·고용 ‘껑충’
- 4法 “교보생명, ICC 강제금 효력 없다”…풋옵션 새국면
- 5ETF 수수료 ‘꼼수’ 쓴 운용사들…당국, 결국 칼 뺐다
- 6금감원, PEF 대대적 검사한다지만…MBK ‘맹탕 검사’ 우려
- 7한샘 김유진의 ‘허리띠 졸라매기’…본업 경쟁력은 언제?
- 8애경, 그룹 모태 ‘생활용품·화장품 사업’ 눈물의 정리
- 9롯데건설, 완판행진 제동…‘김포풍무’ 고분양가에 수요자 외면
- 10AI폰 포문 연 삼성, 애플 추격 ‘예의주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