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개 우수 中企 일자리 정보 ‘한곳에’

[앵커]
앞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찾기가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수 중소기업을 쉽게 찾고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누리집이 개편됐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가 없어 구직에 어려움을 겪던 구직자에게 도움이 될 누리집이 개편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12일)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출시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일자리, 기술 개발, 해외진출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우수성을 정부 등 공공기관에서 인정받은 3만개 우수 중소기업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구직자들은 구인난에도 불구하고 눈높이에 맞는 우수 일자리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청년들은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에 취업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청년 구직자의 60.5%가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를 구하기 어렵다는 설문 조사도 있었습니다.
중기부는 플랫폼이 코로나19 등으로 구직·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중소기업간 소통을 돕는 연결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직자들은 플랫폼을 통해 우수한 기업 중 신용등급·퇴사율 등 6개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약 3만개 기업의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 선호하는 기업문화, 업무 특성, 근로조건 등의 기업정보를 지도 탐색, 선호 기업, 조건 검색 등의 방식으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플랫폼은 오늘부터 한 달 간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다음 달 15일 정식 오픈 할 예정입니다. 플랫폼으로 구직자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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