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신속한 제설로 도민 피해 최소화해야”

전국 입력 2021-01-13 11:16:07 수정 2021-01-13 11:16:07 임태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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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8시 기준. 경기도 10개 시에 대설주의보, 도, 비상1단계 근무 돌입.

이재명(사진) 경기도지사는 어제 경기도내 폭설이 쏱아지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사진=경기도]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12일오후 경기도 1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당부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31개 시장군수와 긴급영상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한 제설로 도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잘 살펴주시고 피해복구문제도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어
코로나19에 이어 조류독감에 돼지열병까지 겹쳐서 너무 힘든 와중인데 눈까지 내려 공직자 여러분들이 너무 힘드실 것 같다면서 필요한 지원 사항 말씀해주시면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수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경기도에는 12일 저녁 6시 기준 광명과 시흥, 고양, 김포, 가평, 남양주, 구리, 과천, 안양, 군포 등 1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렸다. 경기도는 12일 오후 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무과 등 10개 부서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 주
6일과 7일 내린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만큼 출퇴근 시간대 교통마비 등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눈에는 선제적으로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도는 대설주의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전역에 경기도지역에 1~3cm 눈이 예상되니 퇴근길 대중교통이용, 눈길 미끄럼주의 등 안전에 주의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또 경기도는 고양시 현천동
, 시흥 대야동 도내 116개 취약구간에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배치 했으며 제설제 사전살포 등 선제적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 각 시군에 녹은 눈이 얼면서 도로결빙이 예상되는 고갯길이나 이면도로 등 제설취약 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제설제 사전살포, 차량 감속안내 등 안전조치를 하도록 했다이면도로 등 마을도로는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잔설제거와 제빙을 실시하도록 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가게 앞 눈치우기 협조안내를 독려하도록 했다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결빙취약구간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기 위해 새벽에도 운전자가 감지할 수 있는 LED표지판을 지방도 90곳과 시군도 179곳에 설치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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