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비수기 접어든 분양시장…전국 1400여가구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5-12-20 11:06:32 수정 2025-12-20 11:06:32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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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시장, 계절적 비수기 접어들면서 정리하는 시점"

[사진=금성백조]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분양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들었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1406가구(일반분양 114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지구B3블록금성백조예미지', 부산 남구 대연동 '한화포레나부산대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이천중리지구B3블록금성백조예미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천시청을 중심으로 이천아트홀, 보건소, 경찰서, 세무서 등 주요 행정 시설이 밀집한 이천중리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다.

경강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예정)가 지나는 이천역과 이천종합터미널이 인접했고, 영동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도 가깝다. 단지 앞 유치원·중리초가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며 SK하이닉스, OB맥주, 이마트후레쉬센터 등의 대기업 생산시설이 가깝다. 단지 주변에 설봉공원, 설봉저수지, 시립미술관 등의 자연 환경 및 문화 시설도 갖췄다.

아울러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인천 중구 운남동 '신일비아프크레스트(1·2단지)'와 중산동 '영종디에트르라메르Ⅰ', 울산 남구 야음동 '힐스테이트선암호수공원' 등 3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R114는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분양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한 해를 정리하는 시점에 들어섰다"며 "다음 주에는 연말 특성과 지역별 수요 격차가 맞물려 분양 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선택적 청약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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