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겨울철 안전운행 발열 콘크리트 연구 제작

경제·산업 입력 2021-01-13 11:09:07 수정 2021-01-13 11:09:07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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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콘크리트 모습. [사진=DL이앤씨]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DL이앤씨(DL E&C)가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발열 콘크리트 연구에 나섰다.

발열 콘크리트 연구는 DL이앤씨가 기획 및 성과 관리 등 연구수행을 총괄하고 협력회사인 ㈜제이오와 ㈜현아이가 함께 개발하는 R&D성과 공유제 사업이다.


올해 출범한 DL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해 다양한 기술 개발 및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DL이앤씨가 개발중인 콘크리트는 전류가 흐르는 첨단 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더불어 낮은 전력으로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미 DL이앤씨는 휴대폰 충전 전류보다도 낮은 전력으로 최대 약 60°C까지 발열이 가능한 성능을 검증했다.


DL이앤씨 김동진 책임연구원은 “저전력 발열 콘크리트 개발이 완료되면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항의 활주로나 건물의 실내 난방 시스템까지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발열시스템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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