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에이치코스메틱, 제57회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화장품 전문 기업 ㈜비앤에이치코스메틱이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제57회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해외시장 개척과 경제 발전, 수출 증진에 기여한 해당 수출의 탑 단위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비앤에이치코스메틱은 지난 2009년 설립되어 색조 브랜드 지베르니와 피부 전문 화장품 아크웰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전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K-뷰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국 고유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자사 브랜드 ‘아크웰’의 우수한 기술력을 대표하는 수분 크림과 감초수 라인, 베이스 프로페셔널 지베르니의 밀착 커버 파운데이션, 밀착 센서티브 마스카라, 밀착 세범 필터 팩트 등은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K-뷰티의 위상을 높이며 해외 시장에 선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비앤에이치코스메틱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 진출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 달성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가장 한국스러운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파하는 K-뷰티의 프론티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앤에이치코스메틱은 25년까지 제주도에 70억 원을 신규 투자해 제주산 유기농산물·천연물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 판매를 준비 중이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