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을 각자대표로 선임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비보존은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지난 18일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이두현 회장과 박홍진 대표이사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비보존은 지난해 9월 계열사인 비보존 헬스케어를 통해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했으며, 오는 2월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사명을 비보존 제약으로 정식 변경할 계획이다. 향후 비보존 헬스케어와 비보존 제약의 합병도 예정돼 있다. 비보존그룹은 이두현 회장의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취임을 계기로, 계열사 간 소통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그룹사 운영에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박홍진 대표는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강점인 영업 및 생산 분야에 주력한다.
이두현 회장은 “새롭게 비보존의 가족이 된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기업 문화 및 사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영 안정화를 직접 주도하고자 각자대표로 취임하게 됐다”며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우수한 생산능력과 영업망을 기반으로, 비보존이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혁신 신약의 생산 및 유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0여년 동안 암젠, 존슨앤존슨, 릴리 등 다수 글로벌 제약사에서 진통제를 개발한 통증 및 신경과학 전문가다. 2008년 비보존을 설립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를 발굴했다. 계열사 인수를 통해 비보존을 신약 개발부터 임상 진행, 완제의약품 생산과 유통 및 판매까지 가능한 글로벌 종합 제약 그룹으로 성장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한은행, 법률구조공단에 17억여원 후원금 전달…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 SC그룹 퓨처메이커스 프로그램 참여…아시아 청년 실업 문제 해결 나선다
- NH농협은행,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쌀 후원 실시
- 코빗, 신한은행 앱에 시세 정보 및 콘텐츠 제공
- iM금융그룹, 라오스 교육환경 개선 사업 진행
- 에이루트 子 NSRC, 대만 반도체 기업 핵심 장비 수주
- 우리은행, 기업자금관리 서비스 WIN-CMS 전면 리뉴얼
- 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 오픈
- 케이지에이, 쉐메카와 '양극재 수계공정화 기술' 특허 출원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생체정보 분산관리 기술' 美 특허 취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마사회, 푸드뱅크 식품나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2한국마사회, '경마지원직' 채용 실시…27일까지 진행
- 3고흥군, 2025 고흥 드론 서머비치 페스타 개최…드론과 여름 바다 환상적인 만남
- 4진도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서비스’로 신속 지급
- 5한국콜마, 미국 2공장 본격 가동…"북미 최대 화장품 제조 허브"
- 6인천 미추홀구, 경로당에 '강화섬쌀' 공급
- 7고양특례시, "마음건강도시로 도약"...정신건강 ONE 통합
- 8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민원 현장 점검
- 9BPA, '2025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 10한국메나리니, ‘더마틱스’ 가품 유통에 인증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