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2% 강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해 3,100선에 근접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2%대 강세를 나타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88포인트(0.03%) 내린 3,013.05로 시작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전 거래일 대비 78.73포인트(2.61%) 오른 3,092.66에 장을 마쳤다.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들어 하루를 빼고 줄곧 매도 공세를 펼친 기관(+4,127억원)이 매수로 돌아섰고, 외국인(+5,959억원)이 힘을 보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조292억원 어치 차익실현에 나서며 팔자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송장비(8.13%), 비금속광물(4.30%), 건설업(3.89%), 운수창고(3.58%)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전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구속 여파에 급락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5% 오른 8만7,000원에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낙폭을 만회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0.38%), LG화학(3.42%), 현대차(8.51%), NAVER(2.50%), 삼성SDI(3.68%), 카카오(2.92%) 등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0.48%), KB금융(-0.11%), 신풍제약(-4.1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735개, 보합 47개, 하락 124개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3.08포인트(1.38%) 오른 957.7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332억원, 기관은 58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743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7%),셀트리온제약(1.23%),알테오젠(4.04%),CJ ENM(4.15%) SK머티리얼즈3.5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씨젠(-3.79%), 펄어비스(-1.26%), 제넥신(-0.7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1,039개, 보합 66개, 하락 287개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0.09%) 내린 1,102.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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