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월22일 오전 시황]“시장은 다시금 시세의 안정을 거친 후 빠른 리레이팅을 보여주게 될 것”

시장은 개인 비중이 높은 종목군인 제약·바이오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대형IT·반도체·게임 등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전기차쪽에서도 수소전지 관련주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수관련주들보다는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신성장산업군에 해당되는 종목군으로 시장의 매기는 압축되어가는 양상이다.
전반적으로 개장 후 대기매물의 출회 속도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으며, 이는 강세장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전약후강의 현상에 해당된다. 주가의 상승 속도가 빨라지게 됨에 따라 보유자는 현재 확보한 수익을 반납하게 되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크기에 개장 후 이익실현의 욕구가 매도로 이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다수의 거래자가 매도에 동참하게 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개장 후 매물 출회로 인한 적절한 등락 과정은 추후 재차 매물을 줄여주고 매수 대기자로 하여금 오후에 재매수에 동참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시장은 상승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적절한 매물소화 과정을 가지면서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은 기대와 경계가 공존하는 구간이기에 상승시 시세의 연속성도 길지 않고, 하락시 하락의 연속성도 이어지지 못하게 된다. 급한 매매를 할 경우 단기적으로 며칠간의 마음고생은 매우 당연하게 나타나게 된다. 이부분을 인지 해야만 시장에서 적절한 매매대응을 해나갈 수 있게 된다. 급하게 서두르지 말아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지난주 초 나타났던 높은 변동성은 약 2주간의 거래를 통해 평상시 수준으로 낮아졌다. 따라서 거래자들 또한 매매시 보다 신중하게 대응하게 됨에 따라 상승시보다 하락시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게 된다. 그 후 시장은 다시금 시세의 안정을 거친 후 빠른 리레이팅을 보여주게 된다. 다만, 시장내 종목들은 광범위하게 펼쳐지지 않고 보다 압축되는 상황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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