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D나눔재단, 취약계층 아동 대상 ‘드림스타트 금융교육’ 실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하 KSD나눔재단)은 전국 ‘드림스타트’ 소속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2021년 드림스타트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드림스타트 금융교육’은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춘 어린이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계속돼 왔다. 7년간 2만1,681명의 아동에게 교육을 제공했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1:1 멘토링 방식의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방치되기 쉬운 자녀에 대한 일상생활 관리 등 자녀돌봄 역할까지 수행한 바 있다.
2021년 상반기 드림스타트 금융교육은 ‘금융똑똑! 경제똑똑!’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교육참가 신청 등을 거쳐 오는 2월 16일부터 약 2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3~6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했으며, 코로나19 여건을 고려해 온라인 교육 전용 스튜디오를 통한 비대면 실시간 교육과 함께 모바일웹을 통한 교육영상 시청 및 미션수행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경제·금융 전문가가 진행하는 학부모 대상의 금융특강을 개최해 취약계층 가정의 금융·경제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이명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아동 및 학부모에게 금융지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다양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드림스타트 금융교육’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국 자치구 ‘드림스타트’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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