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신세계 야구단 인수, 스포츠상품화 활성화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형지엘리트는 지난 26일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SK와이번스 구단을 인수함에 따라 스포츠상품화 사업 활성화에 집중해 올해를 매출 증대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29일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작년 8월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포츠비즈니스팀을 신설하며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구단 스포츠샵과 온라인몰 및 네이버 쇼핑 라이브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모자·점퍼 등 프로야구단 용품을 선보였으며, 2025년까지 다양한 의류와 캐릭터 굿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의 구단 인수 소식에 따라 본 사업도 판로 확대와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측은 "스포츠와 쇼핑의 결합이 추진될 경우 프로야구단 유니폼 및 굿즈 사업도 한층 활기를 보일 것"이라며 "향후 국내 프로스포츠팀 대상 상품화사업의 양적·질적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형지엘리트 측은 또한 스포츠상품화 사업과 함께 중국 시장 입지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중국 합자법인인 상해엘리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51% 증가한 16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억4,000만원과 3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에도 중국 내 고품질 교복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해당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약 50% 향상된 매출을 목표로, 전국적 영업망 정비 및 온·오프라인 채널 특성에 따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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