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작년 증시관련대금 5경1,626조…전년比 10.5%↑"
증권·금융
입력 2021-02-01 10:18:47
수정 2021-02-01 10:18:47
이소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결제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대금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5경1,626조원이라고 1일 밝혔다. 일평균 처리금액은 207조원으로, 최근 5년 사이 1.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본시장에서 예탁결제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증시관련대금'의 규모는 주식·채권 등 매매결제대금이 4경7,216조원(91.5%)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예탁증권원리금(2,844조원·5.5%)과 집합투자증권대금(1,079조원·2.1%) 등이었다.
매매결제대금 중 장외Repo결제대금이 4경1,036조원(86.9%)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으며, 채권기관결제대금(5,022조원·10.6%)·장내채권결제대금(603조원·1.3%)·주식기관결제대금(366조원·0.8%)·장내주식결제대금(189조원·0.4%) 순으로 나타났다.
장외Repo결제대금·채권관련결제대금·주식관련결제대금은 모두 각각 전년 대비 10.6%, 11%, 4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 측은 "단기자금시장인 콜시장이 은행 중심으로 운영돼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이 단기자금 조달 수단으로 장외Repo거래를 적극 활용하며 장외Repo 결제대금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2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3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4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5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6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7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8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9'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트럼프, 발전사도 원치않는 화력발전 계속가동
- 10머스크·트럼프 갈등, xAI 50억 달러 대출에 ‘먹구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