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웅 셀리버리 대표 "올 1분기 코로나 치료제 임상 진입"
조대웅 대표 'SEN경제라이브' 출연
다케다와의 공동개발 현황 전해
코로나 치료제, 1분기 내 임상 진입
"팬데믹 이기는 기업될 것"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가 금일 오후 서울경제TV에 출연해 TSDT 기술 관련 라이센싱 현황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내용을 전한다.
코스닥 상장사 셀리버리는 지난 2014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거대분자 약리물질 생체조직 내 전송 기술(TSDT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18년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이 됐다.
조대웅 대표는 이날 서울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셀리버리를 성장성 특례 1호로 시장에 상장시킨 주요 기술인 TSDT 플랫폼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 현황을 전할 계획이다.
셀리버리는 현재 △퇴행성뇌질환 치료신약 후보물질 개발 △선천적 유전질환 관련 다케다와의 공동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 중 다케다와의 공동개발의 경우 2년 전 다케다 측의 요청으로 시작된 것으로, 현재는 최종 마일스톤 3단계인 동물 효력시험까지 진행된 상황이다.
사전 질의에서 조대웅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 성공으로 다케다가 TSDT 플랫폼 기술에 더 큰 신뢰를 가지게 됐다"며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을 제외하고도 다케다와 다각적으로 많은 사업기회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인터뷰에서는 셀리버리의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한 이야기도 오갈 전망이다. 조대웅 대표는 작년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초기 "코로나19가 안정화되기까지 3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결국 치명률을 낮추는 치료제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셀리버리의 코로나19 치료제 iCP-NI은 현재 임상시험 진입에 필요한 효능과 독성 검증 등 결과를 모두 확보한 상황이다. 조 대표는 "임상 컨설턴트인 미국 코방스(COVANCE) 측 임상전략자문단도 iCP-NI의 임상승인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안에는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iCP-NI 임상진입과 iCP-Parkin 라이센싱을 통해 회사를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는 기업', '난치병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조대웅 대표의 인터뷰는 금일 오후 6시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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