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엘오티베큠, 삼성 비메모리 투자 수혜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02-02 08:30:32
수정 2021-02-02 08:30:32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엘오티베큠에 대해 “동사의 진공펌프는 메모리 뿐 아니라 비메모리향으로도 납품되고 있어 삼성전자 비메모리 투자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나성준 연구원은 “올해 엘오티베큠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3% 증가한 2,494억원, 영업이익은 616% 급증한 359억원을 기록해 2020년 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는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회복과 주력 고객향 시장점유율 상승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엘오티베큠은 국내 유일의 건식 진공펌프 제조업체로 점유율이 낮았던 식각 공정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식각 공정향 진공펌프 점유율이 과거에는 10% 중반이었으나 최근에 30% 수준으로 올라 국산화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진공펌프는 메모리 뿐 아니라 비메모리향으로도 납품되고 있어 삼성전자 비메모리 투자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메모리 수혜와 메모리향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동사가 동종그룹 대비 저평가될 이유는 없다”며 “엘오티베큠의 2021년 PER은 10.1배로 글로벌 동종그룹 평균 25.9배, 국내 장비업체 평균 13.0배 대비 저평가 매력이 크게 부각된다”고 분석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신한은행, 주거위기청년 지원을 위한 상생공간 ‘청년, 공간’ 개소
- KB국민은행,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바다숲 2호 조성
- 産銀, Next 100 포럼 세미나…첨단 전략 산업 육성 논의
- 나스미디어, ‘구글 마케팅 플랫폼’ 리셀러 선정
- 제론셀베인, ‘PDRN KOL meeting’ 개최
- 헥토파이낸셜, 열매컴퍼니 STO 결제 솔루션 제공
- 세니젠, 박정웅 대표 자사주 추가 매입…"주주가치 제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2잇단 화재에 파업 가능성까지..포스코, 대내외 리스크에 위기감 ‘고조’
- 3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4“분양권 손피거래땐 양도가액에 합산”…세금폭탄 주의
- 5HD현대, 임원인사 실시…부사장 5명 등 29명 승진
- 6“원가율 오른다”…수익 못 보는 중견건설사 ‘한숨’
- 7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8“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9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10GS리테일, ‘세대교체’…오너가 4세 허서홍 유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