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출범 "밀레니얼 타깃…차별화 강점"

[앵커]
국내 증권시장에 12년 만에 새로운 증권사가 등장합니다. 1,800만 가입자를 가진 토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토스증권인데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이달 말 출범을 앞둔 토스증권이 오늘 출범 기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소연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는 토스증권이 오늘(3일) 출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기존 토스 플랫폼이 1,000만명이 넘는 2030세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토스증권의 출범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의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박재민 / 토스증권 대표
"(MTS 서비스 등장 이후) 1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약 30개의 증권사에서 MT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 변화와 발전 속도는 매우 더뎠다고 생각합니다. … 토스증권이 이런 시장의 상황을 한 번 바꿔보겠습니다. 정체된 시장을 혁신하고 새로운 모바일 투자의 표준을 제시하겠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또한 그동안 직관성과 편의성이 강조됐던 MTS 시연도 이뤄졌습니다.
[싱크] 박재민 / 토스증권 대표
“조금 다른 방식으로 (종목을) 찾아볼까요? 토스증권에서 ‘비비고’를 검색하면, 비비고 브랜드와 관련된 회사로 CJ제일제당과 CJ씨푸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TICS(토스증권산업분류기준)를 통해서 토스증권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궁금한 산업을 찾아보고 관련된 회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점이 없는 모바일 증권사' 그리고 '밀레니얼 세대 공략'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압축된 토스증권의 출범.
국내 증권시장에 12년 만에 등장한 신생증권사에 시장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토스증권의 MTS는 사전이용 신청 엿새 만에 신청자 20만명을 돌파(3일 기준 25만명)했습니다.
이달 말, 본격 출범을 앞둔 신생증권사가 업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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