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스틴 공장 증설 세제혜택 신청
경제·산업
입력 2021-02-05 21:45:51
수정 2021-02-05 21:45:51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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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대규모 반도체 시설 투자를 검토 중인 삼성전자가 미국 지방정부에 공식적으로 세제 감면을 요구하며 투자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약 170억 달러(약 19조 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 증설 투자에 대해 향후 20년간 8억550만 달러(약 9,000억 원)의 세금감면 혜택을 달라고 지방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세제감면 규모는 오스틴에 8,720만 달러, 텍사스주 트래비스 카운티에 7억1,830만 달러입니다.
삼성전자는 700만 제곱피트(약 6천500만㎡) 규모로 새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고, 향후 10년간 1,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반도체 투자를 위해 복수의 후보지를 다각적으로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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