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국내증시, 연휴 이후에도 방향성 탐색 이어질 듯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설 연휴 기간 동안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형 부양책 기대감 등에 글로벌 증시 상승세는 지속되었다. 특히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하지만 미국 국채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부담감도 여전한 상황이다.
증권업계는 국내증시가 생각보다 현실과 다시금 커진 기대 사이 방향성 탐색을 이어가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주 초반 연휴 기간 반등폭이 컸던 미국 반도체 업종 결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이 예상되지만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주 중반에 있을 미국 실물 경제지표 및 물가지표 등의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 전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특히 미국 옵션만기일 앞두고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증시 또한 매물 소화 과정 속 등락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미 증시의 견고함은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어 관련 협상 추이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것”이라 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앞서 나아간데 따른 숨고르기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하며 코스피 상승 추세 재개를 확인하기까지 방망이를 짧게 잡기를 권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에서 국가별, 미국 증시에서 업종별 엇갈린 등락과 코스피의 상승탄력 둔화는 시장 대응보다 업종·종목 대응이 유효함을 시사한다”며 “코스피 업종 중 가격메리트가 높고, 실적 기대가 유효한 보험, 증권, 비철목재, 화장품·의류 업종중심의 길목지키기, 단기 Trading Buy 전략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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