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 사기논란에 ‘서학개미’ 4,000억 날려
증권·금융
입력 2021-02-17 19:24:42
수정 2021-02-17 19:24:42
서정덕 기자
0개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의 유인 드론업체 ‘이항’의 주가가 부정적 공매도 보고서에 16일(현지시간) 하룻밤사이 62.69%나 폭락하며 4,000억원에 가까운 돈이 사라졌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항은 서학개미들이 폭락전인 지난 16일 기준 5억5,000만 달러(약 6,000억원) 가량 보유하며 해외 주식 가운데 9번째로 많이 투자한 기업 전해져 ‘서학개미’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날 미국의 공매도 리서치 업체인 울프팩리서치는 보고서에서 "이항이 생산, 제조, 매출, 사업 협력 등에 대해 거짓말을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항은 자율주행 에어택시 개발로 주목 받은 업체로 작년 12월초 13.62달러 수준의 주가가 이달 12일 124.09달러로 두 달여 만에 9.1배 수준으로 급등한 바 있습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 [부고] 박준형(녹색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금융당국 '국정자원 화재' 긴급회의…"일부 금융서비스 차질"
- 하반기 은행, 건전성 시험대…부실채권 시장이 관건
-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1호?…증권가·STO 업체 경쟁 치열
- 한화·하나·흥국·삼성액티브자산운용ETF 5종목 신규상장
- 금융당국 개편 철회…현안 기대 속 불확실성 여전
- “내 종목만 왜 이래?”…상승장 속 커지는 소외감
- 네이버, 두나무 편입…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뀐다
- 전북은행, 추석 맞아 2025 '一石二鳥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남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AI 대전환 선도
- 2빛과 감성의 가을밤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 성료, 8만 명 몰려
- 3경주시, '신라의 빛과 흥, 세계와 어우러지다'. . .제52회 신라문화제 개막
- 4국회,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 5영천시가족센터, ‘영천가족사랑축제’ 성황리 개최
- 6포항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대책회의 개최
- 7대구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시민 불편 최소화 추진
- 8여수 촛불행동, ‘촛불 같은 사람들’ 8명에게 공로상 수여
- 9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여수 촛불문화제서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 10“국힘당 해체·사법부 개혁·여수MBC 이전 반대” 외친 여수 촛불문화제 성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