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기관·외국인 매도에도 ‘동학개미’ 매수에 3,100선 회복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100선 회복에 성공했다. 반면 코스닥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19일 전장 대비 0.11% 상승한 3,089.96p에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장 초반 상승 전환에 성공했지만 이내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며 하락 전환했다. 오전 한 때 3,040선까지 밀린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인 뒤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전 거래일 대비 0.68% 오른 3,107.62p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36억원, -3,526억원을 팔았고, 개인이 4,369억원 매수했다.
이날(19일) 코스피 시장에서 305개 종목이 상승했고, 555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 음식료업종(-0.21%), 섬유의복(-0.36%), 종이목재(-1.93%), 철강금속(-0.40%), 의료정밀(-0.15%), 전기가스업(-0.62%), 증권(-0.31%) 등이 하락했고, 화학(0.17%), 의약품(0.87%), 비금속광물(3.90%), 기계(1.42%), 전기전자(0.94%), 운수장비(1.36%), 건설업(0.54%), 운수창고(1.53%), 보험(0.57%), 제조업(0.81%)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장 막판 일제히 상승에 성공했다. 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5.56%), LG화학(0.21%), NAVER(2.58%), 삼성바이오로직스(1.28%), 현대차(2.76%), 카카오(0.60%), 셀트리온(1.27%) 등이 올랐고, 삼성SDI(-2.41%) 만이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1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4% 내린 965.11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784)이 매수를 이어간 반면, 기관(-271)과 외국인(-313)이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업종 가운데 하락 업종이 더 많았다. 셀트리온제약(-0.25%), 씨젠(-6.77%), 펄어비스(-6.47%), 알테오젠(-1.16%), SK머티리얼즈(-0.39%), CJ ENM(-2.00%) 등이 하락했고, 카카오게임즈(1.48%), 에코프로비엠(0.94%), 에이치엘비(13.53%)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는 보합권에 마감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0원 내린 1,105.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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