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證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02-26 08:41:54 수정 2021-02-26 08:41:54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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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양증권은 26일 셀트리온에 대해 국내에서 허가받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큰 기대를 가져볼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병용 연구원은 허가된 코로나 항체치료제를 보유한 기업은 동사 이외에 릴리와 리제네론밖에 없으며, 현재 글로벌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렉키로나주는 보수적으로 150만명 이상의 글로벌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수적으로 인당 100만원의 판가를 가정 시 매출은 1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를 거쳐도 7,00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올 2월 휴미라 시밀러인 유플라이마(CT-P17)’의 유럽 허가를 획득했다. 휴미라는 2019년에만 약 24조원이 팔린 최대 규모의 의약품이다.

 

오 연구원은 유플라이마는 퍼스트무버 제품은 아니나, 타겟시장 자체가 레미케이드(램시마) 리툭산(트룩시마) 시장보다 약 3배 크다휴미라 유럽 매출의 대부분은 고농도버전(40mg/0.4mL)에서 나오는데, 고농도 버전 시밀러로는 유플라이마가 독보적 퍼스트 무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플라이마의 출시가 트룩시마와 램시마SC 출시보다 약한 이벤트로 보기 어렵다면서 주가상승에 긍정적인 상황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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