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가족상담 지원사업 확대 실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가족상담 지원서비스’사업을 전국 65개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재가급여 수급자 가족 수발자의 우울감과 부양 부담 완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5년 시범사업 후 2019년부터 본격 진행 중이다.
서비스 대상은 치매 등 장기요양 수급자 가족 중 부양부담이 높은 수발가족으로, 가까운 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로 신청하면 선정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되며,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이 되면 전문자격을 가진 공단 직원의 개별상담을 통해 정서적지지, 돌봄기술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참여하는 가족들과 심리·미술 활동 등 집단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수 후에도 자조모임, 전화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서비스 이수자 1,156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91.7%가 만족, 94.5%가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서비스 제공 후 부양부담과 우울감이 상당부분 낮아져 부양부담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가족부양자의 부양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 실시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장기요양 수급자와 가족이 오래도록 가정에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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