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캠벨 포도, 대표과일 대회 우수상…남원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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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3 16:43:04
수정 2025-12-03 16:43:0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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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 이안열 농가 출품 포도, 당도·과형·식미 등 종합평가서 우수 판정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인월면 이안열 농가가 출품한 '지리산 캠벨 포도'가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남원 지리산 캠벨 포도는 2023년 최우수상, 2024년·2025년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3년 연속 품질을 인정받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남원 포도의 재배 기술과 품질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된 것으로, 수상 농가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우수 과일 생산 농가를 발굴해 국산 과일의 품질 향상과 재배기술 확산을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개최한다. 심사는 당도, 과형, 과색, 식미, 재배관리 등 세부 항목을 종합해 이뤄졌다.
특히 남원 인월·아영면은 지리산 자락 특유의 큰 일교차와 우수한 고도 조건을 갖춘 대표적인 포도 산지로, 당도와 향이 뛰어난 재배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지리산 캠벨 포도는 남원을 상징하는 고품질 브랜드로 꾸준히 입지를 강화해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3년 연속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남원 포도가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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