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 작년 영업익 20억원…“흑자전환 성공”
증권·금융
입력 2021-03-02 11:38:55
수정 2021-03-02 11:38:5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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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영상보안전문기업 인콘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두 자리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인콘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20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64.2% 증가한 50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19으로 인한 공공조달 플랫폼 서비스 및 사물인터넷 (IoT) 기반 지능형 화재 감지 시스템의 매출 증대, 원가 개선을 바탕으로 한 매출 이익 증가로 의미 있는 성과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콘 관계자는 “조달청이 올해 32.2조원 조달사업 상반기 집행 및 혁신조달 확대를 발표함에 따라 인콘의 공공조달 플랫폼 서비스의 장기적인 매출과 수익이 기대된다”며 “영상보안분야의 축적된 노하우로 기존의 화재감지 시스템에 AI와 딥러닝을 적용한 IoT기반 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인콘의 미국 바이오 자회사 ‘이뮤노멧 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썸유화증에 대한 美임상1상 자금 조달을 위한 700만 달러 (한화 약 79억) 규모의 브릿지 파이낸싱(Bridge Financing)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 대우, KB투자증권과 함께 2022년을 목표로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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