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토지 투기 '3기 신도시' 전수조사

경제·산업 입력 2021-03-03 19:34:12 수정 2021-03-03 19:34:12 설석용 기자 0개

문대통령 "토지거래 전수 조사 빈틈없이 실시"
공직자 토지 투기 3기 신도시 전체 확대
조사대상, 국토부·직계가족 등 범위 확대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정부가 공무원들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수사 범위를 3기 신도시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일) "신규 택지 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 및 가족 등에 대한 토지 거래 전수 조사 빈틈 없이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최근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지구 일부 토지를 투자 목적으로 미리 사들였다는 의혹에 제기돼 정부 차원에서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조사 대상도 LH 직원뿐만 아니라 국토부 직원과 직계가족 등으로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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