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주식 3조 팔고 채권 9조 사들여
증권·금융
입력 2021-03-08 19:46:11
수정 2021-03-08 19:46:11
김혜영 기자
0개
외국인, 2월 주식 3조원 순매도…3개월 연속 팔자
외국인, 채권 투자 ‘역대 최대’…2월 9조원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주식 시장에서 3조원이 넘는 매도세를 보인 반면, 채권은 9조원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조 2,430억원을 팔아치우며, 3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 불안 심리가 확대되며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3조45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1,980억원을 매도했습니다.
반면, 채권투자에서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2조94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96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8조9,88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과 선진국 채권간 금리 격차와 원달러 환율 약세로 한국 채권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