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2021년도 치매전문교육' 실시
올해 치매 전문인력 7만2,000명 양성 목표
[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매수급자 맞춤형 케어를 위한 치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7차수에 걸쳐 ‘2021년도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방문요양기관, 주야간보호기관 및 치매전담형 기관에 소속된 요양보호사 및 프로그램관리자 직종의 종사자다.
특히 교육대상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공고를 통해 인터넷 신청방식으로 모집하며, 연간 교육인원은 전년대비 약 5.1배 확대한 7만2,000명을 목표로 추진한다.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하면 치매전문 요양보호사 또는 프로그램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으며, 치매수급자에게 인지활동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그간 치매전문교육을 집합교육으로 실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이론은 온라인교육, 실습과 시험은 집합교육으로 하는 혼합교육방식으로 실시하게 된다.
온라인교육(이론)은 차수별로 부여된 학습기간(30일 이내) 내에 진도율 100% 달성해야 하며, 집합교육(실습, 시험)은 온라인교육 100%이수자를 대상으로 6개 지역본부 20여개의 치매전문교육장에서 1일(7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료기준은 온라인교육 100% 이수, 실습 100% 참여 및 시험성적 60점 이상인 경우다.
건보공단 백남복 요양기획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치매전문교육의 중요성으로 인해 온‧오프라인혼합교육 전환 및 교육대상을 대폭 확대한 만큼, 집합교육 운영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전문성을 갖춘 우수 종사자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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