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씨에스윈드, 신규 투자와 정책 모멘턴 기대…목표가↑"
[서울경제TV=서청석]키움증권은 5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글로벌 풍력 발전 성장과 작년 신규 성장, 올해 수주 목표 등을 봤을때 성장세를 이어갈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GWEC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풍력 발전 설치량은 93GW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53% 성장했다"며, "시장 성장에 힘입어 씨에스윈드는 작년 매출 9,691억원, 영업이익 976억원을 기록했으며, 작년 신규 수주 8억3,000만 달러 달성에 이어 올해 8억5,000만달러의 수주목표를 제시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추가로 올해 4,67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를 위하 자금을 확보했다"며, "조달 자금 중 운영자금 등을 제외한 60% 이상이 미국 생산기지 설립 등에 투자될 예정으로, 바이든 당선 이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내 풍력 발전기 및 타워 슈요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가 계획된 미국 동부지역의 해상풍력 타워 생산시설은 2023년, 중부 지역 육상풍력 타워시설은 2021년 하반기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 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매출과 이익기여가 가능하다"고 더붙였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3월 발표한 인프라 정책안에서도 기후 변화를 최대 문제점으로 규정해 친환경에너지 투자에 대한 정책 강화가 예고됐다"며, "4월22일에는 미국 주도의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국의 해상풍력 발전 다지 조성 발표 및 균등화 발전비용의 하락 영향으로 해상풍력에 대한 수요 증가도 주목된다"며, "해상풍력 시장 성장에 따라 여러 형태의 하부구조물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우호적인 사업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씨에스윈드의 올해 매출액은 1조1,507억원, 영업이익 1,13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 실적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신규 투자 관련 실적은 반영하지 않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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