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현대차, 아이오닉5 출시로 실적 개선 예상”
증권·금융
입력 2021-04-14 11:14:26
수정 2021-04-14 11:14:26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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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14일 현대차에 대해 “신차 출시 효과와 믹스 개선으로 올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은 2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상승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환율 여건 악화에도 수익성이 높은 내수 중심의 도매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이오닉5 출시에 따른 전기차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며 “더북어 제품의 다양화 및 질적 개선 등 제품 믹스 개선으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반도체 부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도 있다”며 “하지만 수요 회복에 따른 해외 도매 판매 증가가 전망되고, 인기 차종 중심으로 생산 순서를 조정하는 등 유연성 있는 운영으로 이익 개선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판매 증가로 브랜드 가치 제고와 ASP 상승이 가시적으로 확인된다면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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