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패러다임 전환기 투자 전략… '투자 시프트' 출간

문화·생활 입력 2021-04-22 11:22:32 수정 2021-04-22 11:22:32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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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시프트(김광석 ‧ 김영빈 지음) [사진=인플루엔셜]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주식투자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연초 코스피가 국내 주식시장이 열린 지 65년 만에 3,000선을 돌파하자, 이전까지 주식투자에는 관심 없던 이들마저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주식시장에 합류했다.

혹시 이러다가 나만 뒤처지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은 투자 열기를 더욱 가중시켰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대세 상승장에 뛰어든 이들은 주식시장이 언제 하락세로 돌아설지 알 수 없어 하루에도 몇 번씩 '기대와 불안의 변곡점'을 맴돌고 있다.

개별 종목마다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타이밍이 있기 마련인데, 개인투자자의 경우 이 타이밍을 맞추는 게 쉽지 않다. 타이밍은 '운'의 영역이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맞추려다 보면 수익을 내기는커녕 손실만 잔뜩 떠안을 위험이 있다.

위험과 수익률이 비례한다는 뜻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은 주식투자의 위험성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인플루엔셜의 신간 '투자 시프트'는 손실의 위험성을 줄이면서도 꾸준히 수익 내는 투자 방법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한다. 유튜브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대중에게 친숙한 이코노미스트 김광석과 국내 1위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파운트 CEO 김영빈 두 전문가는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부의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방법을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경제전문가 김광석 저자는 투자를 하기 전 꼭 알아두어야 할 경제 전망과 금융 트렌드를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들을 근거로 밀도 있게 정리하고, 금융전문가인 김영빈 저자는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에 이르려면 어떤 시나리오를 그려야 하는지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투자 시프트'의 저자인 김광석 경제전문가는 "이제는 노동과 자본에 있어서 성실함보다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경제적 자유는 노동이 아닌 적극적인 자산관리를 통해서만 쟁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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