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기아,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되는 하반기 상승세 보일것"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키움증권은 23일 기아차에 대해 "올해 주요 모델의 신차 출시가 예정됐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는 하반기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전망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아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8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15조원을 하회했다"며, "1분기 판매량은 글러볼 69만대, 연결기준 중국제외 66만대로 회복세를 나타냈으며 내수, 수출 ASP는 전년대비 각각 11.3%, 18.1%를 기록해 제품 믹스 개선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역별로 국내 쏘렌토, 카니발 등 고가 차종 판매 확대됐고, 미국 내 풀세그먼트 SUV 라인업 구축 통한 산업 인센티브 하향 안정화에 성공했다"며, "인도 공장 통한 수출 물량 확대가 본격화 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한 전분기 대비 1.1%p 감소했다"며, "최근 사명 변경에 따른 리브랜딩 비용 반영, 분기말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판매보증충당금 설정 등 이유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판매 감소, 지난해 4분기 파업으로 인한 북미향 이월재고 선적 감소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기아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5워을 정점으로 6월 잏 완화될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에는 완화 정도에 따라 상반기 차질을 일부 만회할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며, "기아의 4월 누적 도소매 판매는 각각 102%, 105%, 생산은 99%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시장 재편을 위해 저위 가동 중인 중국을 제외하면 글로벌 대부분의 지역에서 계획을 상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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