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에어태그(AirTag) 액세서리 북미 아마존 1위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슈피겐코리아의 세컨드 브랜드 케이스올로지의 에어태그 케이스가 4월 26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카테고리 매출액 기준)와 핫뉴릴리즈(신제품 판매량 기준) 부문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애플의 에어태그 출시로 본격적인 스마트 태그 시대가 열렸다. 에어태그는 동전 크기의 작은 장치로 가방, 자동차 열쇠, 반려견 등에 부착 및 연결이 가능한 액세서리와 함께 사용이 필수적이다. 에어태그는 가격이 $29로 저렴하며 오랫동안 소비자들이 기다린 만큼 그 수요가 폭발적인 상황이다.
그 중 슈피겐코리아의 세컨드 브랜드인 케이스올로지의 볼트(Vault) 제품이 북미 아마존 에어태그 액세서리부문에서 베스트셀러와 핫뉴릴리즈 1위를 동시에 달성하였다. 케이스올로지의 볼트는 저가형 키링형태가 아닌 완성도 높은 TPU 소재의 케이스와 카라비너를 결합한 형태로 에어태그의 보호뿐만 아니라 탈부착이 용이해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선택을 받았다.
케이스올로지의 볼트 제품은 출시 하루만에 아마존 창고에 있는 재고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판매속도가 빠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볼트의 판매량은 슈피겐코리아측에서 목표한 수치 보다 월등히 높으며, 판매 속도를 감안하면 향후 판매량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캐나다 아마존에서는 슈피겐코리아의 여성향 브랜드 씨릴의 베이직 레더(Basic Leather) 제품이 베스트셀러와 핫뉴릴리즈 1위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어 북미 시장을 초기부터 선점하고 있다.
아마존 플랫폼 특성상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제품은 지속적으로 상위 페이지에 노출돼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한다. 이러한 점에서 북미 에어태그 액세서리 시장 베스트셀러 1위를 선점한 슈피겐코리아는 스마트폰 케이스 외 새로운 성장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에어태그가 애플의 IoT 생태계 확장에 필수적 디바이스임을 고려시 앞으로 관련 액세서리 시장 또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며 “현재 약 8개 이상의 에어태그 액세서리 라인업 출시와 미국의 대형 오프라인 채널 진출도 계획중이다.” 라고 밝혔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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