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캡 비대면 교육 서비스 '학원용 스마트언택트(SmartUntact)' 출시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디지털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디지캡은 비대면 학원 수업에 특화된 ‘학원용 스마트언택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언택트는 디지캡의 비대면 양방향 화상솔루션이다.

학원용 스마트언택트는 교실에서 수업하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학원 수업에 특화된 ‘개인지도’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지도 기능을 통해 선생님은 다자간 수업 중에도 학생들이 온라인 노트에 작성하는 문제풀이 과정을 개별 확인할 수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온라인 노트에 직접 첨삭과 일대일 설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보다 자세한 설명을 해줄 수 있으며, 문제풀이를 하는 다른 학생들에게는 방해 없이 원활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학생들은 수업 중 필기한 온라인 노트를 원하는 페이지만 선택해 저장할 수 있으며, 이전 수업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다. 브라우저 기반으로 개발하여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고, 비대면 수업에 필요한 자료 공유 및 채팅은 물론 태블릿PC나 타블렛 스타일러스펜과 연동한 정교한 필기 기능도 지원한다.

디지캡은 학원수업에 특화된 학원용 스마트언택트 출시를 시작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호응도가 높은 ‘메타버스 기반의 무점포 학원플랫폼’으로 관련사업을 확장할 계획도 밝혔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유사한 3차원 가상세계로, 모바일을 이을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이라고 불린다. 5G 통신 네트워크 및 관련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확산으로 온라인 공간에서도 오프라인 공간과 유사한 경험하기를 원하는 욕구를 바탕으로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디지캡 관계자는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선생님과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교육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스마트언택트는 교육뿐 아니라 화상회의, 면접, 웨비나(Webinar) 모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하여 학원, 취미활동 교육, 회사, 온라인 소모임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