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군부와 민주진영이 대립하면서 사회적 불확실성이 크게 작용했던 미얀마 시장은 최근 평화적 해결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차량 판매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지난 2019년 미안마에 생산 조립공장을 첫 가동하고 1년만에 신차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며 큰 기대감을 받았으나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와 쿠데타로 인해 성장이 멈춘 상태다.
노 대표는 “우선 미얀마 지역의 불안정이 지속되어 판매를 일시중단 했지만 사태 안정화 후 지연수요증가 대비하고 있다”면서 “딜러관리/AS 대응/고객문의 등의 업무는 수행 중에 있으며, 공장과 쇼룸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 경제수도인 양곤의 상황은 한국 언론에 보도되는 것 보다는 비교적 평온한 상태”라며 “속단할 수는 없지만, 5월 이후에는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성석 대표는 그 근거로 미얀마 설연휴인 ‘띤잔’ 전후로 최대도시인 양곤에서는 시위가 거의 없는 상태이며, 4월 24일 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게 중재를 위한 5개 사항에 합의가 이뤄지면서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량등록사업소(RTA)는 오픈이 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은행 영업만 정상화되면 차량판매 재개도 가능할 것이라는게 그의 판단이다. 노 대표는 “친군부와 민주진영이 대립하는 동안 미얀마 내에서 반중, 반일 감정이 커졌다”면서“이시기만 잘 극복하면 향후 한국 차량 판매는 분명히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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