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 고도화…펀딩 적중률 높인다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와디즈는 고객의 펀딩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심 프로젝트를 추천하는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포터는 관심있는 프로젝트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메이커는 인기 프로젝트가 아니어도 관심 고객에게 더 많이 노출되어 펀딩 참여율을 높이고 고객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접속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추천했다면, 이번 AI 도입을 통해 알림신청, 지지서명, 좋아요, 펀딩참여 등 크라우드펀딩 과정에서 겪는 활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한 달 동안 메인 페이지 내에 A/B 테스트(여러 안을 비교해 시험하는 것)를 진행한 결과, 추천 프로젝트를 클릭하는 비율이 AI 추천 서비스를 적용하기 전과 비교해 최대 40%까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도 관심 펀딩 프로젝트를 쉽게 찾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계획이다.
와디즈는 데이터 기반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연내 개발자 1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 중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펀딩 서비스로서 입지를 더욱 다져 나갈 계획이다.
와디즈 CTO 윤동균 이사는 "다양한 곳에 AI를 활용해 관심 펀딩, 유사 프로젝트, 검색어 추천을 고도화하는 등 데이터 기반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AI 개발자 채용 확대와 사용자 데이터 플랫폼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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