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LG, 주가 과도한 하락…매수 기회"
증권·금융
입력 2021-05-28 09:06:57
수정 2021-05-28 09:06:57
김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대신증권은 28일 LG에 대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해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어제(27일) LG와 LX홀딩스로 분할 상장을 했지만, LG 계열에서 편출된 회사들의 순자산가치 감소대비 시가총액 감소가 훨씬 커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주력 계열사인 LG화학의 주가도 하락해 투자심리가 약해진 것도 반영된 것임으로 지금을 매수기회 삼을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상장된 LX홀딩스에 편입된 LG하우시스, LG상사, 실리콘웍스 등이 LG의 순자산가치 산출시 제외됐다”며 “LG의 시가총액은 분활 전 약 21조8,000억원에서 분할 상장 후 약 17조원으로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양 연구원은 “LG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05억원, 약 1조원으로 실적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감짝 실적을 시현했다”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400억원으로 전년대비 76.4%가 올라 서프라이즈를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향후 구광모 회장과 구본준 고문은 주식 스왑을 통해 계열분리를 마무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 대통령 "보안사고 반복 기업 징벌적 과징금 필요"…롯데카드 정보보호 관리 어땠나
- NXT, 출범 반년 만에 활황…안정화는 과제
- 신보, 중장기 보증 축소 결정…中企 금융절벽 우려
- 앱튼, 코인거래소 '빗크몬' 인수…글로벌 블록체인 금융사업 진출
- 하나금융그룹, 美 관세 피해기업 대상 30조원 금융지원
- IBK기업은행, 美 관세 피해기업에 1조원 금융지원
- 디카본,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제이준코스메틱, 고흥·제주산 ‘유자 비타민 슬리핑 팩’ 출시
- 세나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하반기 본격 절차 돌입
- 한울반도체 "인덱스 타입 고속 검사장비 개발…분당 1000개 처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 대통령 "보안사고 반복 기업 징벌적 과징금 필요"…롯데카드 정보보호 관리 어땠나
- 2최태원 “기업 규모별 차등규제 철폐해야”
- 3'식품 불안정'이 심혈관 건강 해친다
- 4한국GM, 소형EV 개발 취소…“韓사업장 입지 축소”
- 5NXT, 출범 반년 만에 활황…안정화는 과제
- 6‘티메프 사태’ 후폭풍…“영업재개 불투명·파산 기로”
- 71위 혈압약 보령 ‘카나브’…복제약 허가에도 ‘약가’ 사수
- 8‘실적 급락’ 두산에너빌, 친환경 기조타고 다시 날까
- 9신보, 중장기 보증 축소 결정…中企 금융절벽 우려
- 10대우건설, 북미시장 개척 본격화…중흥과 시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