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대장지구에 국공립어린이집 5곳 개원…국공립 재원생 비율 32.5%로 늘어
[성남=임태성 기자] 경기 성남시는 최근 입주가 시작된 판교·대장지구에 이달 5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모두 281명을 보육할 수 있는 규모다.
오늘 4곳이 먼저 문을 열었다. 판교대장지구 ▲A1BL 푸르지오 1단지 내 푸른꿈 국공립어린이집(정원 68명) ▲A2BL 푸르지오 2단지 내 푸른별 국공립어린이집(정원 46명) ▲A11BL 판교더샆포레스트 내 판교숲길 국공립어린이집(정원 43명) ▲A12BL 판교더샆포레스트 내 판교숲속 국공립어린이집(정원 56명) 등이다.
오는14일에는 백현동 판교더샆퍼스트파크 내에 판교더삽 국공립어린이집(정원 68명)이 문을 연다.
이들 5곳 국공립어린이집은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으로, 6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했다. 보육실과 사무실, 교재실, 조리실 등의 시설을 갖춰 만 1~5세 영유아를 보육한다.
운영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친 민간 위탁자가 5년간 맡는다.
이로써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88곳(보육 현원 6297명)으로 늘게 됐다. 어린이집 이용 전체 아동(558곳·1만9,348명) 중 국공립 재원생 비율도 32.5%로 늘어난다.
성남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어린이집 신축, 장기 임차, 민간시설 전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집을 확대해 국공립 재원 비율을 늘리고 있다”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환경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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