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지분매각·인수합병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

증권·금융 입력 2021-06-02 10:02:51 수정 2021-06-02 10:02:51 서청석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초소형 전기차 업체 쎄미시스코가 지분매각과 인수합병 영향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55분 현재 쎄미시스코는 전거래일 대비 29.71% 상승한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이 기간 주가가 두배 이상 급등했다.


쎄미시스코는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이순종과 특수관계인 5인은 디엠에이이치외 5인에게 최대주주 보유주식 212만9,957주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314억원이며, 이중 디엠에이치가 53만2,490주, 에스엘에이치가 53만2,489주, 매리골드투자조합이 16만9,400주, 스타라이트가 29만8,526주, 아임홀딩스가 30만9,655주, 노마드아이비가 28만7,397주를 각각 인수한다.


같은날 에너지솔루션즈는 쎄미시스코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솔루션즈는 6월부터 11월 사이 총 5차례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쎄미시스코 563만7,75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348억원이다. 신주 발행가를 최근 주가에 10%의 할인율을 적용한 6172원으로 책정한 결과다. 에너지솔루션즈는 이를 통해 50%의 쎄미시스코 지분을 확보, 최대주주에 등극하게 된다.


쎄미시스코는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LCD, OLED 등) 검사장비 제조/판매 업체로, 주력 제품은 플라즈마를 이용한 Smart-EPD, Smart-HMS와 유리 기판 검사장비인 EGIS다. EGIS는 다시 유리 기판의 깨짐 등을 검사하는 EGIS-Crack과 평탄도를 검사하는 EGIS-WAVI 등으로 구성됐고, 주요 매출처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TIANMA, CSOT, EDO 등이다.


특히, 전기차 사업도 영위중에 있다. 지난 2017년 약 200억원을 들여 세종시에 초소형 전기차 전문 생산공장 구축했으며, 2017년 4월 자동차 종합관리 전문기업 '마스터자동차관리'와 스마트 전기차(EV) AS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7월에는 이마트에서 초소형 전기차 'D2' 판매를 개시했으며, 2018년부터 환경부 보조금 지급대상으로 선정됐다./bl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