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활성화하면 中企 일자리 55만5,000개 증가"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사물인터넷(IoT)을 활성화하면 중소기업 일자리가 55만5,000개가 창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파이터치연구원는 3일 '사물인터넷 활성화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소비량과 생산량, 가격 등의 변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분석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IoT를 활성화하면 중소기업 55만5,000개가 창출되고 매출액은 중소기업 355조원 늘어난다"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59조원 증가하고 총실질자본은 64조원, 총실질투자는 67조원, 총실질소비는 103조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IoT 분야는 플랫폼이 구축돼 있지 않아 활성화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추문갑 본부장은 "IoT 분야는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많은 양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돼 있지 않기 때문에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는 Io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에 설치된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중앙통제센터로 모아 ‘클라우드(Cloud) 컴퓨팅’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 경우 많은 양의 데이터가 동시에 집중돼 실시간 처리가 요망되는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 원장은 "사물인터넷을 활성화하려면 운영 면에서는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술적 측면에서는 엣지 컴퓨팅(데이터 일부를 분산된 소형 서버를 통해 처리하는 방식)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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