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하나기술,외형성장 기대감 고조…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4일 비에이치에 대해 “상반기 부진을 딛고 하반기 본격적인 개선 사이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2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철희 연구원은"1분기에 150억원의 영업 적자를 내며 부진했고, 2분기에도 92억원의 영업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상반기 부진의 주요 원인은 곧 해결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부진의 주 요인은 주 고객사인 북미 A사향 제품mix 악화(지난해 납품 모델 판매 부진)인데, 하반기 신모델에는 4종 모두 공급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부진의 또 다른 이유는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용 저가 FPCB 공급량이 늘어서 수익성이 훼손됐기 때문”이라며 “회사는 지난해 중단시켰던 중국 공장을 2분기부터 중저가 전용 공장으로 재가동해 수익성을 개선 중”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북미 A사향 주요 경쟁사인 삼성전기가 RF-PCB 시장 철수를 고려 중에 잇다”며 “이는 삼성전기의 사업부 중 유일하게 적자를 내고 있어 철수가 유력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A사의 핵심OLED 패널 공급사인 SDC(삼성디스플레이)내 RF-PCB 점유율은 비에이치가 50~55%, 삼성전기 45%, 영풍이 낮은 한자릿 수 점유율로 추정한다”며 “북미 A사의 까다로운 품질 검수 고려 시, 삼성전기가 빠진 자리 상당 부분을 비에이치가 메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비에이치는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매출액 증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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